탈모는 생각보다 여성들 사이에서도 흔한 고민 중의 하나입니다. 머리카락이 평균적으로 빠지는 개수보다 더 많이 빠지게 되거나 새로운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으면 탈모가 진행되게 됩니다. 탈모가 많이 진행되기 전에 음식을 통해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두피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피가 건조한 사람, 유분이 많은 사람도 있고, 머리숱이 없거나 머리카락이 얇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마다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도 다를 수 있는데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고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자를 자주 쓰면 공기 순환이 안 되어서 탈모가 급격히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들도 공통된 점이 있습니다. "모낭세포 기능저하"인데요, 모낭세포는 머리카락의 성장, 퇴행, 휴지기로 이어지는 성장주기에 영향을 줍니다. 성장주기가 무너지면 머리카락이 빠진 자리에 새로이 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평균모다 많은 머리카락이 일시에 빠지기도 하여 탈모의 진행을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이 모낭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모낭세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정리하였으니 평상시 섭취량을 늘려서 꾸준히 탈모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는 노력을 해보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달걀
달걀은 머리카락의 힘을 실어주는 단백질과 비오틴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사실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구성 요소와 같아서 단백질의 부족은 항상 탈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게다가 비오틴은 모발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당근
당근은 눈 건강에만 좋을 뿐 이나리 머리카락에도 완벽한 비타민A 공급원입니다. 두피에 영양가가 매우 높고 머리카락 뿌리부터 모발 끝까지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데 탈모를 위한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귀리
귀리는 훌륭한 섬유질 공급원일 뿐 아니라 철분, 아연, 그리고 오메가-6 지방산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다불포화 지방산으로 불리며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좋습니다. 귀리는 아침식사로 꾸준히 먹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시금치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엽산,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는 탈모 예방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철분이 풍부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빈혈 예방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철분이 풍부한 자두도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분류고 있습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비타민 A 흡수에 중요합니다. 비타민 A는 모발 굵기와 피지 생성에 필수적이며 모발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저지방 유제품
칼슘은 유청과 카제인의 두 가지 단백질 공급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발 성장에 매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요구르트나 코티지 치즈와 같은 것을 섭취하기를 권장하며, 요거트에 견과류를 섞어 먹으면 아연과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영양소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비타민 E는 성장뿐만 아니라 모발의 힘도 향상시킵니다. 아보카도는 재배과정에서 환경을 파괴한다는 오명을 가지고 있으니 비타민 E가 많은 대두, 해바라기씨, 아몬드, 잣, 호두, 참깨 등과 같은 견과류를 대신 추천합니다.
씨드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인 각종 씨앗류는 비타민 E, 아연, 셀레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샐러드나 씨리얼을 먹을 때 해바라기씨, 아마씨나 치아씨와 같은 씨드류를 첨가하면 탈모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콩
식물성 단백질의 가장 풍부한 공급원 중 하나인 콩은 아연, 철, 비오틴, 엽산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밥에 콩을 넣어서 지어 먹거나 콩조림, 두유 등과 같이 일상적으로 콩을 섭취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고기
단백질과 철분의 공급에는 고기만한 것이 없겠죠.
종합하자면, 달걀, 당근을 꾸준히 먹고, 요거트에 귀리, 견과류나 씨드류를 넣어 먹고, 두유도 틈틈히 마시고, 시금치와 고기도 잊지말고 챙겨 먹으면 되겠습니다.
